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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Maker/호러

소녀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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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의 깔끔함은 없지만, 오싹함은 만족

'소녀기담'의 속편이라 하는데, 전작을 끝까지 안해봤으니 어떤 연관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 계속 언급되는 과거의 사건이 전작의 내용이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게임의 연출력은 수준급. 탐색 중 발생하는 데드씬도 여러 종류가 만들어져 있고, 중요 이벤트 과정 중 잘못된 진행으로 게임오버가 될 때는 오싹함을 주는 사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다만 아쉬운 건 세이브가 특정 지점에서만 가능하기에 게임오버로 이어지는 연출을 보면서 진행하려면 낭비되는 시간이 많이 생기게 된다.

게임의 진행에 있어서도 사망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장소는 미리 암시를 주고, 탐색으로 해메이지 않고 배려가 되어 있고, 퍼즐의 난이도도 적당한 편이라 별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다만 이야기는 워낙 뜬구름 잡는 소리가 많고, 정리조차 안하다보니 잠깐씩 연출에 놀랄 뿐이지 하나의 큰 줄기로 빠져드는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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