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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Maker/여러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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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근성과 던전 탐색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전작인 로버를 하다가 하드 사망으로 끝내 엔딩을 못봤는데, 전작을 안해도 시나리오 이해에 하등 상관이 없다하니 진행. 그런데 전작을 끝내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정석대로 플레이 하겠다는 의욕이 안나고, 전투로 성장이 주가 아니라 던전 탐색을 반복하여 재료를 모아 조금씩 전진이니 걍 치트로 파파팍...

퀄리티 있는 배경음악에 제작 아이템의 소재를 모아 약점을 노려 공략한다는 구성이 재미있어 보이는데, 탐색 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재료는 한정되어 있어 전투를 피해서는 오히려 시간만 더 걸릴 뿐이고, 전투에 사용되는 아이템이 소모용이다 보니 싸울수록 던전 탐색으로 얻은 소재는 다음 진행에 사용된다는 점이 맞물려 정석적인 진행으로는 플레이 타임 쫌 길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음. 치트로 흥청망청 써대서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이도가 녹록해보이지 않는데, 전투에서 사망하면 게임오버로 마지막 세이브 구간에서 재도전 해야하기에 진입장벽이 높아보인다. 그런데 치트로 싹싹 밀며 진행하며 진행한게 스토리를 보기 위해서인데, 과거 회상은 쭈욱 나오더니 정작 엔딩은 프리 버전이라고 생략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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