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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ames/RPG(액션 RPG, SRPG 등)

빅터 브랜(Victor Vran)

발매

한글

게임에 대한 생각

2015

▣ 시대가 변했어도 해볼만함

□ 취향에 맞거나 추억보정으로 할만함

□ 미묘

□ 관심이 없어 아무 생각이 없다

□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것 같다

□ 취향 여부를 떠나서 별로

쿼터뷰 방식의 독특한 ARPG . 특징은 심플하면서 액션을 강조한 게임 디자인.

우선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오직 하나로 직업 구분조차 없다. 다만 착용한 무기에 따라 특성이 나뉘고 각 무기별로 2개의 스킬이 정해져 있기에 무기 교체로 플레이가 달라지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장비도 방어구 등은 없이 오직 무기만 존재하여 캐릭터 특성을 바꾸는 무기만 신경쓰게 만들었다.

레벨 업으로 초반에 잠금된 보조장비 착용 칸이 해금되는 것을 제외하면, 보너스로 아이템 제공과 체력만 오르기에 레벨이 캐릭터의 강함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그래서 레벨 업은 신경쓸거 없이 게임 플레이만 집중하도록 되어 있다. 

패시브 스킬에 해당하는 운명 카드나 마법에 해당하는 악마의 힘 같은 경우도 상점이나 사냥에서 획득한걸 착용하는 방식이기에 결국 사냥과 탐색에만 플레이가 집중되도록 짜여져 있다.

그러면서 맵마다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아보거나 도전과제를 준비하는 등 상당히 괜찮게 만들어진 게임. 다만 이런 방식으로 인해 캐릭터의 성장은 제한되어 있고, 다양성도 부족하기에 파고들기에는 아쉬운 게임. 그나마 조합이란 수단으로 여러 아이템의 성능을 강화시킬 수단이 있기는 한데, 효율에 비해 노가다성이 짙으면서 불편한 점이 있어 길게 잡기에는 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