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18

마리온의 게임북

가학

번역기

으쌰으쌰

도트

시스템

결론


 

 

 

★ 재미있지만, 노가다로 점점 지친다.

유쾌한 분위기, 막힘없는 진행, 다양한 오리지널 몬스터, 지속적인 템파밍 등등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

다만 지역별 노가다가 요구되기에 중반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슬슬 지치게 된다.


우선 마물을 동료로 만드는 시스템만 봐도, 무수히 많은 동료들이 생기게 되는데 이야기에 개입하지는 않기에 실질적인 차이는 일러스트와 성능뿐.

하지만 동료로 들어올 때 지정된 기초 경험치가 설정되어 있어서 새 동료를 키우려면 처음부터 새롭게 키우는 심정으로 해야하고, 각 동료별 성능 차이를 명확히 알려주는 지표가 없으면서 향후 어떤 스킬을 익힐지도 모르기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노가다 요소가 극심하다. 주인공을 제외하고 파티로 4명만이 참여 가능한데, 한 번의 전투로 얻게되는 경험치도 높지 않아 모든 동료를 키운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한 번의 레벨업으로 얻는 능력치는 낮기에 각 지역별 보스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랜덤으로 얻게되는 레어 등급 이상의 아이템 수집이 필요한데 역시나 매 지역별 한 없이 노가다가 필요하기에 결과적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힘 빠지게 만드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