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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ames/액션 ✚ 대전 ✚ 슈팅

아스터브리드(Astebreed)

발매

한글

게임에 대한 생각

2014


□ 시대가 변했어도 해볼만함

▣ 취향에 맞거나 추억보정으로 할만함

□ 미묘

□ 관심이 없어 아무 생각이 없다

□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것 같다

□ 취향 여부를 떠나서 별로

아랄 트랜스랑 비슷한 것 같은 MORT란 프로그램을 이용한 한글화가 존재.

로!봇! 슈팅 게임... 이라는 점에서 취향 적중. 전반적으로 보자면 한 번쯤은 해볼만한 게임.

우선 스토리나 캐릭터의 호불호는 둘째치면 게임을 진행하고 있으면 한 편의 로봇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이다. 막판에 후속기가 등장하고 (페이크) 최종 보스로 거대 로봇이 등장할 때는 감동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다만 그냥 한 번으로 만족하지 2번 하기는 부담이 된다.

우선 사용하는 메인 공격은 샷과 검 공격인데, 둘다 자동 연사 기능이 없기에 시종일관 연타를 해줘야 해서 손가락에 부담이 온다. 거기에 빛이 번쩍거려서 화려하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도 눈에 피로감을 주고, 진행 도중에 시점이 계속해서 변하는 것도 신선해서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만 같은 맵을 반복해서 플레이 할 때는 너무 자주 옮겨다니기에 몰입에 방해가 된다. 그 밖에도 이거저거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멋진 로봇이 등장한다는 점과 적어도 1회차 정도는 해도 나쁘지 않은 완성도로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