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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Maker/여러 장르

거짓말쟁이 지니와 책형의 나라

그래픽

시나리오

시스템

결론




재미는 있지만 난이도로 인한 진입장벽이 존재.

배경 설정은 흥미롭기는 하지만 딱히 이렇다할 시나리오적 연출이나 이벤트가 부족해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전투의 반복으로 인해 플레이 타임이 꽤 길어짐.

결국 이 게임의 핵심은 적을 무찔러서 소재를 모아 어려운 던전을 극복하는 것인데... 밸런스가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우선 아무리 적과 싸워도 능력적으로 강화되는 것은 없고, 단지 화폐라 볼 수 있는 혼을 얻고 소재를 얻는게 다인데 적들의 공격이 너무 강하다. 시스템 적으로 적보다 강해져서 힘으로 돌파하는게 불가능하기에 잡몹과의 전투마저 어려울 정도. 가장 좋은 장비를 착용한다 해도 능력치가 크게 오르는 것은 아니여서, 2명의 주역 캐릭터 중 한 명이 계속해서 회복을 하지 않는다면 일반 전투에서 조차 쉽게 죽어버리게 된다.

사역이라 해서 몬스터를 동료로 불러내서 같이 싸우게 만드는 시스템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스톡 소모제 소환 방식이라 자동 소환을 해놓더라도 매 전투 시작시 소환 이펙트가 나온다는 점과 진행 중인 맵에 정말 쓸모가 있는 놈은 써먹기가 힘들다는 점 등이 아쉽다.

아이템 연성에 있어서 소재와 전용 장비의 차이점은 사용 가능한 기술 정도이고, 한 두개의 쓸모 있는 기술을 제외하면 의미도 없기에 대부분의 장비가 단지 도감 완성용에 불과하게 되버린다. 만약 소재나 소모품과 달리 장비는 강화할 수 있게 했었다면 전체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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