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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8

Lightning Warrior Raidy 3

가학

번역기

으쌰으쌰

도트

시스템

결론



 

 

gg

'라이트닝 워리어 레이디 3'

시리즈가 3편까지 진행되다보니 그동안의 이야기를 정리하기도 해야할테고, 이번 편에 새로 생긴 동료 합체(?)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나가야 하니 초반 텍스트가 많은거야 이해가 간다지만... 장면 전환이 일어날 때마다 거슬리는 효과음과 함께 일러스트가 나오는 점이 겹쳐서 꽤 짜증이 난다. 도중에 질려서 'Ctrl'로 텍스트를 빨리 넘기기를 시도했는데도 10분 이상이 걸리는게 비쥬얼 노벨 게임으로 장르를 바꿨는지 착각할 지경..

선택한 동료에 따라 외형이 변하기는 하지만, 초반 진행을 하면서 차이점은 보이지않고 RPG로서 게임은 그냥 전작을 답습한걸로 보인다. 안그래도 지나칠 정도로 긴 프롤로그에 지쳐버려서 그냥 게임을 진행하기를 포기.

제노사가처럼 정작 게임의 진행은 뒷전이고 텍스트나 영상만 화딱지나게 길면 그냥 게임을 할 마음이 사라지고, 굳이 참고 할만큼 이 시리즈가 뛰어난것은 아니라 못해먹겠다.


다만 찾아보니 이번 동료 시스템은 RPG로서 재미를 위한게 아니라, R-18 게임으로서 으쌰으쌰를 위해 추가한 것이더라.... 아마 단순히 으쌰으쌰가 목적이라면 2편 보다는 발전했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