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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Maker/여러 장르

코쿠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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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짜증나는 탐색만 없었다면 좋았을 청춘 이야기.

타이틀 화면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재즈? 음악에 감각적인 이미지가 절묘하게 어울려서 첫 인상은 100점. 그러나 게임 시작 후 직면하게 되는 불필요하게 넓은 맵으로 바로 감점.  학교 구석 구석에 위치한 동료를 찾는 것도 게임의 한 요소라고 준비되어 있으니 플레이 타임을 늘리고자 의도했을지 모르겠지만, 맵을 간략화 시키고, 지도나 축소 맵을 지원하고, 해당 위치가 어디인지 정보창이 뜨거나 어떠한 표시를 남겨놓지 않은게 아쉽다고 할까, 타이틀 화면의 첫인상이 극도로 좋지 않았다면 때려쳤을거다...

흥겨운 배경음악에 마치 소년 만화를 읽는듯한 고백을 소재로한 청춘 이야기는 마음에 들었다. 조작하는 캐릭터를 교체하는 시스템은 그런 면모를 살려주어서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또 너무 빈번하게 이루어지니, 안그래도 탐색과 길 이동으로 지치다보니 몰입도를 떨어뜨린다.

이 게임만의 개성은 확실한데, 마치 직접 학교 안 팎을 돌아당기는 것 같은 피곤함을 주는게 아쉬웠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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