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PG Maker/여러 장르

루이와 거리의 시계 탑

그래픽

시나리오

시스템

결론



★ 아쉬운 점은 있지만 종합적으로 잘 만든 쯔꾸르 RPG

RPG 시스템의 베이스는 잘 되어 있다. 그런데 각 시스템의 완성도는 뛰어나지가 않다..

우선 전투의 기본인 스킬과 마법, 그리고 속성. 스킬은 전투에서 쌓이는 TP를 이용하지만 전투에서 마구 쓰기에는 자원이 잘 모이지 않는데 반해, 동료 중 단 2명만이 가능한 - 그나마도 대다수의 마법을 쓸 수 있는 캐릭터는 오직 한명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은 효과도 사용의 편리성도, 거기에 전체 회복도 되는 등 온갖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다가 장점이 하나 더 있으니, 전투의 중요 전략이 6속성 중 적의 약점을 노려서 속성 공격을 가하는 것인데, 오직 마법만이 전투 중 적의 약점을 보고 자유자재로 속성을 노릴 수가 있다. 결국 마법을 쓸 수 있는 만능 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이 밖에도 왠만해서는 쓰일 일이 없는 요리 시스템이나 구색 맞추기 수준의 무기 개조, 노릴 수가 없는 백어택 등등 부족한 면은 없지만, 각 퀄리티는 뛰어나지가 않다.

뭐, 어디까지나 상업 게임 수준이 아닌게 아쉽다는 것이지, 알만툴 게임으로서는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는 시종일관 밝아서 전체적으로 가볍게 즐길만 한데, 게임 본편 기준으로 중반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색드립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엑스트라 던전에 진입하면 가벼운 수준일지라도 시종일관 색드립 대화씬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괜히 색드립 하나 때문에 아무에게나 추천하기는 힘들게 되버린다. 



'RPG Maker > 여러 장르' 카테고리의 다른 글

Tunnel Vision  (0) 2017.01.03
엔도 양  (0) 2016.12.29
SALVATION - 달의 그림자를 밝히는 빛  (0) 2016.08.25
달의 숨소리 : 나방, 거미  (0) 2016.06.25
폐쇄일화  (0) 2016.06.25
Sweet Company  (0) 2016.06.15
키미모노가타리  (0) 2016.06.15
스위트 스파이스 서머너(Sweet Spice Summoner)  (0) 2016.06.15
bye-bye ENVY  (0) 2016.06.15
라이트(LiEat) 3 - 거짓을 먹는 드래곤과 황금색 괴도  (0) 201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