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C Games/액션 ✚ 대전 ✚ 슈팅

다운타운 열혈물어(River City Ransom) -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발매

한글

게임에 대한 생각

2017


□ 시대가 변했어도 해볼만함

▣ 취향에 맞거나 추억보정으로 할만함

□ 미묘

□ 관심이 없어 아무 생각이 없다

□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것 같다

□ 취향 여부를 떠나서 별로

다운타운 열혈물어의 정신적 계승작이라 해야하나? 액션이 파워업된 경파한 액션 게임.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인다.

없는 것 보다야 낫지만 세부적인 지역 정보가 없어 큰 도움이 안되는 지도. 여러모로 부족한 이동 수단, 그리고 불친절한 진행 안내에 특정 장소에서만 가능한 불편한 세이브 등으로 길찾기가 고역에 가깝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싸움에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지만, 캐릭터마다 0부터 시작하는 경험치와 보유한 돈으로 인해 여러 캐릭을 사용하기 힘들게 만들어져 있다. 거기에 캐릭터의 기본 기술은 매우 부족해서 어느정도 성장이 있기 전까지는 예전 패미콤 버전보다 재미있지도 않아서...

그리고 배경 그래픽에 캐릭터가 가려지는 일들이 자주 발생해 적들은 물론이고 자신이 조종하는 캐릭터 또한 어떤 상태인지는 커녕 어디에 위치했는지도 알기 힘든 경우가 많고, 피하려고 해도 계속해서 주위에 알짱거리다 싸움에 휘말려 경찰을 부르게 만드는 일반인 캐릭터들이 존재해 싸움에만 집중하기 힘들게 만든다.

이렇게 전반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일부 미션마저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구성이 되어 있고 여기에 자잘한 버그까지 있어서 출시 초기 버전으로는 재미있게 즐기기에는 걸리적 거리는게 꽤 있는 편.